[세계비즈=황지혜 기자] 대한민국 공유주방시장은 2019년 1조 규모로 출발해 2021년 2조 5000억 규모로 급성장했다. 주식회사 이오스시스템은 이러한 시장 상황에 발맞춰 창업자금 경감을 위한 주방렌탈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주방렌탈 사업은 일부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금융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가맹점주가 창업을 할 때 구매해야 할 주방설비 일체를 렌탈(임대)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식회사 이오스시스템 회장 박인국은 “예컨대 가맹점주가 사업을 시작하는 데에 종전에는 5000만원이라는 주방설비 구매비용이 들었다면 이오스시스템 금융서비스와 제휴된 프랜차이즈 매장의 가맹점주는 정해진 약정 기간 동안 주방설비 렌탈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인수형 렌탈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맹점주에게는 소자본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프랜차이즈 가맹영업부에게는 공격적인 매장 확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주방렌탈 서비스는 2022년 8월부터 본격적인 파트너 모집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식회사 이오스시스템은 개발·생산·출하 ONE-STOP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통·금융까지 자체시스템으로 서비스하는 초음파식기세척기 전문 기업으로 인천 서구 자사 사옥 및 공장(2500평)에서 국내 4개 브랜드에 제품을 ODM 방식(생산자설계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